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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4 히히 4
  2. 2010.01.20 부케 3
  3. 2010.01.03 100102 1

히히

Diary / 2010. 3. 4. 14:35

히히..

수정식 표현법이라고 했지만 어쩐지 어색하다.
...

오랫만에 글을 쓰니 좋다. 이렇게 비가오는 날에..
이틀동안 감사하게도,,  살짝 짜증나는 일들을 처리하고선,
김수정이 아닌 금수정 간호사가 되었다. 수정하는 속도가 금메달이란다.
올림픽 덕이다. (교수님이 조금 오버하시긴 했지..)
중요한건 처음부터 많은 데이터를 다시한번 훑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

나의 인생을 생각하면, 어떤 부분에서는 아직 방황하는 십대같은 느낌이다.
서른인데 말이다.
하고싶은 것을 한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인데, 이것저것 벌여 놓은 느낌이,
3월에 접어들어서야 든다.

실은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록하는 것엔 의미를 두지 못한 채
시간은 흐른다.

여전히 겁이 나지만,
조금씩 용기를 내면서 그렇게 나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참, 컬러링이 바뀌었다.
우리 처음 만날 날..
한희정의 맑은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사랑에 빠질 때처럼 설렌다.
무한반복.
히히.



Posted by 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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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Diary / 2010. 1. 20. 23:44


부케,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녀석인데
어쩐지 막상 닥치니 로망 비슷하게 느껴지는
이 촌스럽고 찝찝한 감정은 뭐냐.

그런데 떨린다.
녀석이 결혼을, 진짜 결혼을 하나보다.


Posted by im난이
, |

100102

Diary / 2010. 1. 3. 01:32

#
언제부터 그렇게 커피를 좋아했다고
빈속에 아메리카노 tall 을 부어댔을까,
더이상 라떼와는 다른 깨끗하고 담담한 맛은
설레는 겨울방학 같았던 그 사람의 말처럼,
서른살이 되었기 때문일까.

#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부터의 새해 복받는 것에 관한
화려한 이모티콘 문자들을 보면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다.

#
일을 하는 내내,
그네들-브로콜리너마저, 루시드폴-의 음악을 들으며
사랑하고 이별하고 미워하고 후회하고 고마워한다.
그리고 또 사랑한다.

#
엄마가 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으며 위대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녀석의 열이 떨어지기를 간절히 바랬던 밤이었다.

#
2년만에 뵌 오철수선생님의 깜짝 새해 덕담은
입에도 대지 않던 소주 두잔을 금새 들이키게 만들었다. 
나저나 '시간의 춤'은 언제보러갈까


어리석은 자는 약속한 것을 중요한 때에 잊어버리고 만다. 


마음에 드는 카페를 알게되었다. 이곳 풍납동에. 


가훈을 정하고 가족의 공통기원문을 제작해서 배포하겠다는 
발칙한 포부. dead line: 구정

#
최고의 한해로 만들어 갈 것이기에, 
헌신하는 사람만이 독거노인을 차지할지니.
품절남 형부의 문자따위는 크게 웃어넘기자







 




Posted by 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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