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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꽃
Diary
/
2010. 5. 25. 17:34
한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길가의 풀들이, 꽃들이
왜 그렇게 대단해 보이던지,
존경스럽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가슴은 답답하고, 낯은 뜨겁고,
내가 일구어 온 것들에 대한 애정이
아직 남아 있어서겠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라면,
혼자 여행가는 거,
춤추는 거,
이건,, 당장 할 수 있겠다. 하하.
길가에서 빛을 내고 있던 풀들이, 꽃들이,,
왜 계속 아른거리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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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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