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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0 강동cgv. with Y

가히 히스레져의 연기는 소름끼칠 정도였다. 자체로 조커였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커가 내 맘을 들여다보았다면, 그랬겠지?
why so serious?

그래, 그닥 심각할 건 없다.
우리 안에는 베트맨도, 조커도 모두 있다.
하비던트가 그런것처럼. 기폭장치를 두고 고민하던 배안의 사람들처럼.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수업으로 인간과 윤리 뭐 이런류의 수업을 들은적이 있는데
마치, 교수가 하나씩 던지는 질문들에 어렵게 답을 고민하던 그 수업시간 같았다.
조커가 질문을 던지는 내내..

조커의 '악'은 이유가 없을 수밖에 없다. 본질적으로 우리 안에 내제하는 그 무엇이니까.
그 경계성이 모호하다거나 하는 건 내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물론 그것이 어느경우엔 치명적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막장의 하비던트처럼 동전을 던질수는 없는일이 아닌가.
내안의 조커를 볼 줄 안다면, 우리안의 조커를 볼 줄 안다면
so serious 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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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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