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뒤돌아보면 언제나 만질 수 있는
그저 그자리에 있는게 아니었다.
불현듯 혹은 안간힘을 써야한다.
내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너무 감사해.
이틀전, 우리 처음 만날 날, 그리고 부르지마.
오늘따라 브로콜리 너마저가 너무 보고싶고 듣고싶어,
허기져 있었는데,
장기하와 얼굴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장기하! 이 매력덩어리 같으니라구!!
아주 그냥!!
이 영화!!!!
언제 이런 영화가..
일단 보자.
뮤비만 봐도 짠~한데 어쩌려고..
아름다운 것
(언니네 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중에서)
그대의 익숙함이 항상 미쳐버릴 듯이 난 힘들어.
당신은 내 귓가에 소근대길 멈추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 때까지 난 기다려
그 어떤 말도 이젠 우릴 스쳐가
앞서간 나의 모습 뒤로 너는 미련 품고 서 있어.
언젠가 내가 먼저 너의 맘속에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지지 않을거라 했지.
그랬던 내가 이젠 너를 잊어가.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하네
넌 말이 없었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
너는 나를 보고 서 있어
그 어떤 말도 내 귓가에 이젠 머물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질 때까지 만이라도
서로가 전부였던 그때로 돌아가
넌 믿지 않겠지만
사랑했다는 말 난 싫은데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하네
난 나를 지켰지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그동안의 진심 어딘가에 버려둔채
사랑했었나요 살아있나요 잊어버릴까 얼마만에
넌 말이 없는 나에게서 무엇을 더 바라는가
슬픔이 나를 데려가 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