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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3 Sound of the Music/ 벨기에 중앙역의 도레미송(Antwerp Central Station, Belgium) 3
  2. 2010.03.17 봄봄봄- 루싸이트 토끼 5
  3. 2010.03.04 히히 4











봄이 겨울이 되고 있던 어제 오후,
니가, 아니 우리가 우려했던 것처럼
길이 조금 미끌거리고 눈비에 젖은 우산이 걸리적거리긴 했지만,  
의외로 지하철은 그 어느때보다 한산했다.

나를 꾀던 너의 달콤한 목소리는 잠시나마 부는 바람이었고,
겨울일수록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씩씩한 척이다.

덕분에
새끼 독사.... 라는
새로운 별명이...

아무튼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과
벨기에 어느 광장의 Flashmob 은,
너의 목소리를 뒤로한 내 자신에게
최고의 선물이었다. *.*









Posted by 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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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루싸이트 토끼

Music / 2010. 3. 17. 12:39



그곳은 그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 했다.
추억이란 단어는 마냥 순진하고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곳의 공기와 빛, 모두 낯설고 떨리는 것이었다.

성급하고 서투르지만
진심이라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조금 시린 것일까.

지난 새벽.
나는 끝까지 니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정말 할 수 없구나,, 하고 생각했을 때
조금 무섭고 슬펐지만,
미안하지 않았다. 거짓말하지 않았기에.
아니 그보다
이미 너도 알고 있기에.
내 마음을.


붕어.

Posted by im난이
, |

히히

Diary / 2010. 3. 4. 14:35

히히..

수정식 표현법이라고 했지만 어쩐지 어색하다.
...

오랫만에 글을 쓰니 좋다. 이렇게 비가오는 날에..
이틀동안 감사하게도,,  살짝 짜증나는 일들을 처리하고선,
김수정이 아닌 금수정 간호사가 되었다. 수정하는 속도가 금메달이란다.
올림픽 덕이다. (교수님이 조금 오버하시긴 했지..)
중요한건 처음부터 많은 데이터를 다시한번 훑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

나의 인생을 생각하면, 어떤 부분에서는 아직 방황하는 십대같은 느낌이다.
서른인데 말이다.
하고싶은 것을 한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인데, 이것저것 벌여 놓은 느낌이,
3월에 접어들어서야 든다.

실은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록하는 것엔 의미를 두지 못한 채
시간은 흐른다.

여전히 겁이 나지만,
조금씩 용기를 내면서 그렇게 나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참, 컬러링이 바뀌었다.
우리 처음 만날 날..
한희정의 맑은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사랑에 빠질 때처럼 설렌다.
무한반복.
히히.



Posted by 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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