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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11.28 헛헛한 밤. 1
  2. 2008.07.26 Falling slowly 6
  3. 2008.05.11 앵콜요청금지-브로콜리 너마저

헛헛한 밤.

Music / 2008. 11. 28. 01:14
O 의 블로그에서 쓰윽 하고 봤었던, 장기하와 얼굴들.
마음이 조금 허전해서 이 노래, 저 노래 찾아듣다가 바로 이거다. 하고 멈췄다.

농도가 짙어진다.
나쁘지 않아.
지킬 앤 하이드의 굴욕
이라고 해두자.

희열님의 라디오천국이 끝날즈음
스스르 잠이 들겠지.

헛헛한 밤.

[싸구려 커피] 에서 특히 랩은 현실적이고 적나라한데
장기하 특유의 무표정으로 읖조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무언가 달관한 듯한 느낌이 전해지면서 , 나는 왜 이렇게 공감이 가는걸까.

꽉차 있으나마나한 벽장속의 제습제, 때려 잡아 번진 모기피,
제멋대로 구부러진 칫솔,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뭔가 짠-하면서도 웃음이 새어나온 후 위로받은 이 느낌은..


 



Posted by im난이
, |

Falling slowly

Music / 2008. 7. 26. 13:59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ve made it now


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
And I can't go back
Moods that take me and erase me
And I'm painted black
You have suffered enough
And warred with yourself
It's time that you won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d a choice
You've made it now


Falling slowly

Sing your melody
I'll sing it loud
Oh loud


Once.
영화보다 OST를 먼저 만나다.
조만간 꼭 봐야지.
비록 내 목소리는 초기 성대결절과 목감기로 안쓰럽기 그지 없지만
한쪽귀를 막고 귀기울여 여자파트를 열심히 따라부르는 이 투혼 --
듀엣으로 한번 불러보고픈 맘. 간절하다 ^^

Posted by im난이
, |


  















앵콜요청금지

 

목욕탕에서 질질 짜다 나온듯한 순도 100%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귀로 들리는 순간 입안에 맴도는, 청승소년소녀를 위한 노래들, [앵콜요청금지]

브로콜리너마저  홈피   
http://www.broccoliyoutoo.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dugalgary/90030769805 


돌이켜보면 학생회활동을 하면서 많은 연을 맺을 수 있었다.
특별히 기억나는 후배중의 하나가 잔디.. 절대 잊혀지지 않는 이름.
굵직한 이목구비, 몸짓, 목소리, 호탕한 웃음, 진지하고도 천진한 표정.
무엇보다 녀석의 열정.
종종 선배라는 꼬리표를 달고서도 존경을 표했던 녀석..

가끔 궁금했었지만 오늘에서야 서로의 안부를 전할 수 있었다. 
서울대병원 응급실 2년차 간호사.
우린 그렇게 잘 있냐는 ,, 별일 없냐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녀석이 중요한 정보를 슬쩍 흘린다.
엄청 유명해졌다는 것이다.
밴드활동 중이래서 그저 취미로 동아리활동 하나보다 했는데
네이버는 그녀보다 더 많은 걸 알려줘서
나는 두번 놀랐다..^^

아마추어 복서를 하더니 이젠 밴드에서 건반을 치는 간호사,
그리고 대학원 공부까지..
역시 기대이상이다.
대학로에 가도 못 만나겠다 했더니
그래도 시간을 내겠다는 친절한 녀석.

처음 노래를 들을 때는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온 듯한 혹은,
녹음실에서 같이 녹음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니 라디오 애청자가 전화로 부르는 노랫소리..
그래 이거다. 이게 가장 가까운 느낌이다..ㅋㅋ
걸러지지않은 음색이, 솔직한 노랫말이
듣고 또 들을수록 너무 편하고 친근해.
작사/곡은 누가하냐 물었더니 청일점이 한댄다.

재밌다. ..^^
진짜 웃긴건,  '앵콜요청금지' 공연 후 관객들은 앵콜을 외친다는거 ! ^^
아래는 홈피 첫 화면에 간단한 소개글..

[브로콜리너마저]는?

2005년 8월, 잔디(k)와 덕원(v/b)이 밴드를 구상하고 계피(v/g)가 합류하다.
이런 저런 소소한 음악들을 하다가 2006년 가을께 류지(d)와 향기(g)가 함께 하면서 지금의 라인업.
2007년 10월에 첫 ep[앵콜요청금지]를 발매했다.
멤버들은 여전히 직장을 다니거나 학교를 다니거나 하고 있음.
가늘고 길게,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전개중.
(2007년 11월)


ㅋㅋ 가늘고 길게,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이라,, 멋지다...

(얼음집에서 가져옴)

Posted by 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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