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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미니벨로

Diary / 2008. 8. 6. 23:04


아침에 일어나면 비가 오는지 살피는 것이 꽤 중요한 일과가 되었다.
비는 오지 않는,  짧은 치마가 입고 싶은 날이여도,
녀석 때문에 스키니진이나 반바지를 또 주섬주섬 입어야 하고.  


걸어서 15분 걸리는 짧은 거리지만
가벼운 차림으로 흥얼거리는 출근길이 너무 행복해.
아마 그 모습을 보셨는지 같이 일하는 분이
자전거타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 해주셨어. 흐흐


페달을 밟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바퀴를 보며,
아. 내가 움직이는 힘을 만들고 있구나,
어이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 묘한 감정이 이따금 들기도 하고.. 헤헤


누가 훔쳐갈까봐 자꾸만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단순한 이동수단, 그 이상의 몫을 해주고 있는 녀석.


돗자리를 찾았으니 조만간 올림픽 공원이나 한강,
좋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5월 어느날 올림픽공원




Posted by im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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